커뮤니티

전화 문의 안내

02-402-6555

02-403-6555

fax02-402-6559

평일 08:30 ~ 18:00

토요일 08:30 ~ 14:00

점심시간 13:00 ~ 14:00

일/공휴일 휴진

평일야간 18:00 ~ 19:30(월~목)

건강칼럼

HOME > 커뮤니티 > 건강칼럼

제목

‘심부전’ 있다면 ‘이런 암’ 발생 확률 높아진다

심부전이란 심장에 이상이 생겨 심장의 이완과 수축 기능이 감소해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심부전은 이환율과 유병률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고 예후도 좋지 않아 심부전 자체로도 위험한 질환인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심부전이 암 발병률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심부전독일 뒤셀도르프 대학병원의 christoph roderburg 박사 연구팀은 코호트 연구를 통해 심부전이 있는 100,124명과 심부전이 없는 100,124명의 암 발병률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10년간의 추적조사를 했을 때 심부전이 있는 집단의 25.7%와 심부전이 없는 집단의 16.2%가 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심부전은 암 발병률에 대해 유의미한 연관성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 심부전이 암 발병률을 76%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부전이 있는 여성 환자에게 암이 발병할 위험은 85%, 심부전이 있는 남성 환자에게 암이 발병할 위험은 69% 더 높았다.연구팀은 심부전 환자가 심부전이 없는 사람보다 구순암(입술암), 구강암, 인두암이 발병할 확률이 2.1배 증가했고 호흡기암이 발병할 확률은 1.91배, 피부암은 1.83배, 림프와 조혈 및 관련 조직 암은 1.77배, 소화기암은 1.75배, 유방암은 1.67배, 비뇨기암은 1.64배 증가했다.특히 여성 심부전 환자의 경우 심부전이 없는 여성보다 여성생식기 암이 발병할 확률이 1.86배 높았고 남성 심부전 환자는 심부전이 없는 남성보다 남성생식기 암이 발병할 확률이 1.52배 높았다.연구팀은 심부전 환자들에게 암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심부전 환자는 심장병 전문의뿐만 아니라 종양 전문의의 협진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6월 28일(현지시간) 학술지 esc heart failure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