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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더위가 당뇨병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여름철 당뇨 관리법은?

7월의 첫날인 오늘(1일) 전국에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왔다. 기상청은 오늘 10시를 기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30도를 넘는 날씨에 소나기가 올 가능성도 있어 고온?다습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열 경련, 열탈진, 열사병 등의 온열 질환과 냉방병, 식중독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일상 속 건강관리가 중요한 ‘당뇨병 환자’는 여름철, 건강 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여름철 더위가 당뇨병 환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healthline은 여름철 더위가 당뇨병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당뇨병 환자가 여름철 알아둬야 할 사항들을 알아본다.

당뇨 관리

◇ 여름철 불볕더위가 당뇨병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2010년 ‘endocrine practice’ 저널 16권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전해질 이상 등 열로 인한 질환에 더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진은 날씨가 더워지면 혈당 수치 조절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여름철 혈당 관리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더 나아가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더 빨리 탈수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 중 하나가 바로 ‘경미한 탈수 증상’이다. 당뇨병은 체내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성능이 떨어져 포도당이 혈액 속에 쌓여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이다. 포도당은 배출될 때 다량의 수분과 함께 배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당뇨병 환자는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탈수 현상을 겪게 된다.여름철 더운 날씨는 땀을 유발하여 당뇨병 환자의 탈수 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 탈수의 증상으로는 경증에서 중등도의 경우 피로, 배뇨 감소, 갈증 증가, 현기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저혈압, 심박수 증가, 어두운 소변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또한, 고혈당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자율신경이 손상되는데, 가장 뚜렷한 이상을 보이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땀샘이다. 이 때문에 땀이 과도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땀으로 수분이 체외로 과도하게 배출되면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이때 몸이 혈당을 낮추기 위해 작용하며 저혈당이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당뇨병 환자에게 관리는 사시사철 중요하지만, 여름철에는 평소보다 더욱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여름철 당뇨 관리 방법당뇨병 환자의 경우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해 물을 충분히 마셔 탈수를 피해야 한다. 또한, 수분 유지를 위해 이뇨 작용을 원활히 하는 알코올이나 음료 등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시원한 소재의 옷을 입거나 야외에 나갈 때는 그늘에 있는 등 땀을 최소화하는 것도 도움된다.여름 휴가를 갈 계획이라면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 여행을 떠날 때는 평소 복용하는 인슐린이나 경구 혈당 강하제를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약의 이름과 복용량 또한 알아 둬야 한다. 오랜 시간 이동할 시 저혈당에 대비하여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물론, 과음·과식은 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