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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는 소변 줄기 만드는 남성 질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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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소변을 보는데 맘처럼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다면? 거기에 통증까지 느껴진다면 배뇨장애 관련 질환을 의심해봐야겠다. 그냥 잠시 불편하다고 생각하고 방치한다면 만성이 될 수 있으니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을 가보도록 하자.

소변보는 남성

△ 전립선염

50세 이하 청·장년층에서 자주 나타나는 전립선염은 성인 남성의 50%가 평생 한 번은 이를 겪는다. 남성만 가지고 있는 ‘전립선’은 요도를 감싸고 있으며 정액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곳에 염증이 생겨도 통증을 못 느끼는 경우가 있어 방치하다 만성 질환이 되기도 한다.
전립선염은 네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무증상 염증성 전립선염이 있다. 세균성의 경우 항생제를 꾸준히 먹어서 치료가 가능하고 비세균성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잘못된 배뇨 습관, 금욕 등 여러 가지 경우가 많아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전립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회음부가 자극하지 않게 오래 앉아 있지 말고 1~2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하자. 자극적인 음식, 술,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건전하고 적절한 성생활과 함께 40대가 넘어가면 전립선 정기 검진을 받자.

△ 요도염

요도염은 남성에게 가장 흔한 병으로 소변을 볼 때 제대로 나오지 않고 통증이 생기며 심한 경우 혈뇨가 나오기도 한다. 주원인은 성 접촉에 의한 것으로 임균이 원인이 되는 임질, 클라미디아 트리코마티스, 트리코모나스 등 임균 외의 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나뉜다.
이는 주로 성 접촉 후 1~3주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증상이 지속하되거나 재발할 우려가 약 30~50%로 큰 편이다. 치료는 원인균이 무엇인지에 따라 항생제, 항진균제, 항바이러스제를 먹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고 문란한 성생활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는 질환으로 40대 이후에 발병하는데, 초기에는 큰 불편함은 없고 50대 후반~60대에는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불편감이 있으며 70대 이후에는 환자가 많이 증가한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증상이고 잔뇨감과 밤에 자다가 깨서 소변을 보는 야노,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절박뇨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전립선 비대증 증상이 심해지는데 이때 참지 말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비대증 자체로는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지속하면 일상생활에 방해를 줘 수면 부족, 우울증, 성생활 불만족 등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계기가 된다. 증상이 가볍다면 치료는 약물로 가능하지만, 요폐, 방광결석, 재발성 염증 등이 나타나면 수술을 할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