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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사용하는 이어폰, 과연 안전할까?

외출 시 필수적으로 챙기는 이어폰. 사람들은 음악을 들으며 주위의 소음을 차단하고 무료함을 달랜다. 매일 사용하는 이어폰은 과연 건강에 안전할까?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개인위생에 민감해졌지만, 여전히 청결에 순위가 밀린 물품이 바로 이어폰이다.

미국 건강 정보 healthline에서 의학 전문가는 항상 사용하는 이어폰을 청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사용자의 건강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폰을 사용한 후에 귀에 환기가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꾸준히 세척하고 소독할 것을 권고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귀 통증과 이명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어폰 사용하는 사람

이어폰을 제대로 세척하는 법

이어폰 세척에서는 두 가지의 중요한 과정이 있다. 첫 번째는 이어폰의 실리콘을 소독하고, 쌓여있는 귀지를 제거해야 한다. 이어폰에 귀지가 쌓였다면, 그때가 바로 청소할 신호이다. 잠재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해로운 박테리아를 죽이는 과정은 필수적이다. 귀지가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우리의 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지만, 세균이 생길 가능성이 충분하다.

 하이닥 q&a에서 이비인후과 상담의사 윤병기 원장은 “우리 귀에는 미세한 털이 많다. 귀에 먼지가 들어가면 귀지와 함께 결합해서 덩어리를 형성하는데, 귀의 털과 섬모들이 귀지를 밖으로 빼주는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어폰을 오래 듣거나 넣었다 빼는 과정을 자주 반복할 경우, 귀지들이 안쪽에 쌓이기만 하고 잘 빠지지 않는다”라며 “귀지가 많이 쌓였다면, 제거하는 것이 좋고,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정기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폰 세척의 두 번째 방법으로는 소독을 완료한 이어폰을 완전히 건조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물품이 밀폐되면서 수분이 쌓일 수 있고, 그 수분은 귓속에 곰팡이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노래를 들으며 운동하는 사람들은 땀으로 수분이 생기기 때문에 이어폰을 말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귀 건강을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앞서 설명한 과정을 통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집에서 안전하게 이어폰 청소하기

젖은 천으로 귀지와 땀, 각질을 부드럽게 닦는 것이 중요하다. 천과 면봉으로 문지르거나 식초와 같은 천연 소독제로 청소할 수 있다. 알코올 물티슈를 사용하여 청소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어폰의 청결에는 빈도가 중요하며, 이어폰을 귀에 넣기 전에는 귀지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습기가 있다면 충분히 건조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깨끗한 곳에 보관한다.

마지막으로, 청각 전문가는 이어폰을 사용한 이후에는 귀가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청력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자극받은 청력이 진정되도록 최대 18시간 동안 사용을 멈추기를 권장한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윤병기 원장 (이비인후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